(영화평론)반도_"이렇게까지?? 만들었어야했나요??"

영화노트 2020. 9. 16. 09:52

고등학교 시절 가수 이정현을 인터뷰하기 위해 KBS방송국을 갔던 기억이 있다.

그때가 아마 20년 전이다.

놀라운 사실을 하나 고백하길 원한다.

20년전 가수 이정현은 정말 하나도 안늙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그생각 하나 뿐이었다.

과거에도 바른 장작처럼 말랐는데. 영화에서도 그대로였다.

부산행 이후 4년...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어버린 영화

혹시나 해서 조금이라도 기대했던 내가 바보같다.

영화의 퀄리티는 정말 수준 높다..

그러나 나는 치매 할아버지가 계속 말하는 "재인?" 때문에...한사람이 생각 나서 집중하지 못했다..

스포일러겠지만...

결국 "제인? 재인?"이 이 상황을 해결...ㅎㄷㄷ 이표현 밖에 생각이 안난다.

참 좋아하는 배우 이정현을 생각하면..별점 10개를 다 주고 싶지만...

느슨하고도 반전없는 스토리 구조와

전혀 입체감이 없는 캐릭터들의 모습 때문에....

별 10개는 타이핑을 치는 내 손이 허락하지 않는다.ㅠㅠ

<부산행> 그 후 4년 "반도"에 대한 한줄 평!